독서인증(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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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만 없는 아이들
작성자 정** 작성일 2025.09.24
댓글0 조회수 48
“사회에는 난민도 있고 일반인도 있고 외국인도 있어요. 누구라도 어떤 이유로 난민이 될 수 있어요. 저도 한국에 왔을 때는 그냥 외국인이었는데 하루아침에 난민이 된 경우에요. 난민이나 이주노동자들을 무조건 한국에 돈 벌러 온 사람, 우리의 일자리를 뺏으러 온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이들도 그냥 사람이에요. 일자리를 뺏는 것도 아니죠. 취직을 할 수 있는 데가 정해져 있어요. 전문직도 아닌 단순노동이고, 한국인들이 잘 안 하는 일자리로 가야 해요. 이주민들도 목소리가 있는데 본인 나라가 아니고,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낳아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어요. 서로 편견을 버리고, 동등하게 보고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127~128p

이란 이주아동 김민혁군의 말이다. 이 말은 내가 책을 읽고 느낀 감상과 비슷해서 인상깊었다. 사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이들은 언제나 난민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난민들은 한국에 돈을 벌러 온 것이지 일자리를 뺐고, 범죄를 저지르로 온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이런 편견을 가지는건 ‘불법 체류자’라는 이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에 ‘불법’이라는 말이 붙어 범죄를 저지르러 온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이들은 본인에 나라가 아니고 이런 편견어린 시선들 때문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로 편견을 버리고 동등하게 보고 살아가려면 그들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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