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가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건 전자기파를 이용한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 덕분이다. 이처럼 우리는 다양한 과학을 기반으로 형성되는 자연 현상과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눈과 귀의 구조, 물체를 구분할 수 있게 해주는 빛과 기하 광학, 소리 파장과 빛의 파동, 열과 온도, 시간과 우주 그리고 별 이야기까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 속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특히, 고등 과학 교과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학생들이 고등 과학 학습의 기초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늘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도 글을 따라가다 보면 관심도 생기고 재미도 느끼게 해준다. 과학에 대한 작은 관심이 청소년들을 과학 원리를 깊게 연구하는 과학자의 길로 인도해줄 수도 있지 않을까? 학문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청소년들의 과학 입문서로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