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에 대해 떠오르는 이미지는 전통, 옛것 등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문화라고 인식하면서도, 어렵고 고리타분하다는 인식 또한 함께 내포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편견을 깨기 위해 이 책은 지하철 환승음악부터 BTS 슈가의 ‘대취타’까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했던 국악곡이나, K-POP과 접목한 국악곡을 소개한다. 책 안의 QR코드를 통해 직접 음악을 들으며 배울 수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고,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국악과 관련된 그림과 영화를 통해 국악과 한층 더 가까워지게 한다. 우리는 집중이 필요할 때 노동요를 많이 찾는다. 국악 버전 노동요와 같이 상황별 추천 국악곡이 있어 일상생활에서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국악을 벗어나 다양한 면을 발견하며 국악의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떨지 권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