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현황
위치
지리적 위치
독도좌표
- 동도좌표 : 북위 37도 14분 26.8초, 동경131도 52분 10.4초
- 서도좌표 : 북위 37도 14분 30.6초, 동경131도 51분 54.6초
독도와의 최단거리
시작 위치 | 독도와의 최단거리 | 비고 | |
---|---|---|---|
울릉도 | 87.4km | 47.2해리 | 울릉도와 독도는 서로 조망이 가능하나 일본 오키시마섬에서는 불가능하다. |
울진군 죽변 | 216.8km | 117.1해리 | |
은기도(오키시마) | 157.5km | 85.0해리 |
형성과 지형 및 지질
형성
- 해저 약 2000m에서 솟은 용암이 굳어져 형성된 화산섬으로, 신생대 3기 플라이오세 전기부터 후기, 약 460만년 전부터 250만년 전 사이에 생성되었다. 울릉도가 약 250만년 전부터 생성된 것에 비해 약 200만년 앞선다고 봐야 한다.
지형
- 독도는 동도와 서도인 2개 바위섬과 주위의 약89개 바위와 암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목은 임야 와 대지, 잡종지이며 101필지에 면적은 187,554㎡이다. 독도의 대표적인 섬인 동도와 서도는 폭 151m의 얕은 물길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져 있다.
동도
- 동도는 최고봉 98.6m로 북쪽에 2개의 화산흔적이 있으며, 정상에 비교적 평탄한 부분이 있다. 해안은 10∼20m의 단애를 이루고 있으나,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섬의 동쪽 끝부분에 깊이가 100m 정도 되는 컵모양의 분화구가 있는데, 분화구에서 바다까지 바닷물이 왕래하는 동굴(천장굴) 두개가 있어 호수를 이루고 있다. 경사면에는 부분적으로 20∼30㎝ 두께의 토양이 지표를 형성하고 있다.
서도
- 서도는 최고봉 168.5m로 산정이 뾰족한 원뿔형이다. 독도의 여러 섬 가운데 가장 높고, 가장 넓다. 경사가 가파른 하나의 봉우리로 되어있고, 해안 단애에는 많은 동굴이 있다. 또한 특이한 점은 북서쪽 해안의 물골 바위틈에서 조금씩 떨어지는 물은 하루 한 드럼 정도의 분량으로 독도에서의 생활에 귀중한 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 · 서도간 최단거리는 약 151m이고, 해안선은 5.4㎞ 이다.
지질
- 화산활동에 의하여 분출된 알칼리성 화산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암석의 분석결과 현무암과 조면암으로 분석되었다.토양은 산정상부에서 풍화하여 생성된 잔적토로서 토성은 사질양토이며, 경사 30도 이상의 급격한 평행사면을 이루는 흑갈색 또는 암갈색의 토양이다. 토심은 깊은 곳이 60㎝ 이상인 곳도 있으나 대부분 30㎝ 미만으로, 토양입자가 식물뿌리에 밀착되어 있어 토양유실의 가능성은 낮으나 서도의 일부 노출된 토양의 경우 토양유실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기후
독도의 기후
- 독도를 포함한 울릉도 부근 지역의 기후는 난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를 띠고 있다. 연평균 기온은 약 12℃이며 최난월인 8월의 기온도 24℃를 초과하지 않아 여름에도 시원한 편이다.(연중 85%가 흐리거나 눈비가 내려 비교적 습한 지역이다.) 그리고 최한월인 1월의 평균기온은 1.0℃로 온난한 편이다. 울릉도 인근은 안개가 많고 연중 흐린날이 160일 이상이며, 강우일수는 150일 정도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1,300㎜ 정도이다. 겨울철 강수는 대부분 적설의 형태이며, 폭설이 자주 내린다. 울릉도의 바람은 서풍과 남풍계열이 출현빈도가 높으며 연간 평균풍속은 4.3m/s이다.
행정구역과 주민
행정구역
- 독도는 91개섬 101필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번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에 걸쳐있고, 지목은 임야와 대지,잡종지로 구분되어 있다. 1997년 11월에 완공된 독도접안시설도 1998년 8월 중에 지적공부에 등록되었다. 2000년 3월 20일 울릉군 의회에서 [독도리(里) 신설과 관련된 조례안]이 의결되고, 동년 4월 7일 공포됨에 따라 기존의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산 1∼37번지]으로 된 주소 대신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1∼37번지]로 된 주소가 새로 부여 되었다가, 2006년 독도리의 지번조정에 따라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로 되었다.
주민
- 독도에 처음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하여 거주한 사람은 최종덕씨로 주소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30(구도동리67)번지였다. 그는 1965년 3월에 울릉도 주민으로 도동어촌계 1종 공동어장 수산물 채취를 위해 독도에 들어가 거주하면서 1968년 5월에 시설물 건립에 착수했다. 그 후 1981년 10월 14일 독도를 주소지로 주민등록에 등재했고, 1987년 9월 23일 사망할 때까지 독도에 거주하였다. 그 뒤 최종덕씨의 사위 조준기씨가 1987년 7월 8일 같은 주소에 전입하여 거주하다가, 1991년 2월 9일 울릉읍 독도리 20(구 도동리 산 63)번지로 전입하였다. 그는 1994년 3월 31일 전출하였다. 현재는 1991년 11월 17일 이후부터 김성도, 김신열씨 부부 1세대 2명이 위의 울릉읍 독도리 20[구 도동리 산63]번지에서 어로활동에 종사하며 거주하고 있다. 위의 주민들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같은 주소지(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20[구 도동리 산63]번지)에 거주하였던 주민들은 다음과 같다.
독도의 해양/관광자원
해양
- 동해의 중심수역에 위치하고 있는 독도의 주변해역은 청정수역으로서 명태와 오징어를 비롯한 각종 어류가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는 어자원의 보고인 동시에 조업어선의 피난 내지 휴식처로서의 기능도 하고 있다. 독도의 어장은 연안어장과 대화퇴어장으로 양분되며, 오징어를 비롯한 풍부한 어류가 서식하고 있다. 특히 오징어의 경우, 국내전체 어획량 중에서 독도연안과 대화퇴 어장의 어획고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유자망 어업으로 잡는 가오리, 열어, 광어 등 잡어 어획고와 홍게, 새우를 대상으로 하는 통발어선의 어획고도 연간 수백억원대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독도자체는 어업 해역의 경제성 뿐만 아니라,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로서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독도 인근 수역의 석유매장 가능성 등이 점쳐지고 있는 오늘날, 해양주권의 확립을 위해서도 독도에 대한 더욱 신중하고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하겠다.
관광자원
- 울릉도 · 독도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동해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환동해권의 관광중심지로 개발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독도에는 17종의 조류가 기록되어 있으나 실제관측된 조류는 22종에 달한다. 그 중 슴새 · 바다제비 · 괭이갈매기 등 3종의 조류가 군집하여 집단적으로 번식하고 있다. 이들 조류는 동북아시아에 국한하여 번식하고 있는데, 그 번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1982년 11월 16일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해조류번식지로 지정되었다. 1999년 12월 10일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 문화재명칭변경 고시 되었다. 관광지화할 경우, 환경보존과 개발이 병행되어야 하므로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